군위군새마을회(회장 박진현) 장병일 새마을지도자가 지난 20일 열린 제3회 새마을날 기념식에서 새마을운동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자 장병일 지도자는 지난 2008년 3월 군위읍 서부1리 지도자로 위촉된 후 지금까지 새마을지도자로서 새마을 물량사업, 각종봉사활동 등을 펼쳐왔다.

특히 매월 1일, 15일 새마을대청소의 날에는 마을주민들을 동원하여 마을안길 1천미터, 소
하천 2천미터를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 쓰레기를 수거하여 항상 서부1리를 깨끗한 마을로 가꾸어 오고 있다.

또 불우이웃돕기도 활발하여 독거노인 외 2세대와도 결연하여 수시로 사비를 들여 생필품을 지원함은 물론 부녀회원들과도 함께 목욕시켜주기, 빨래, 반찬 만들어주기, 집청소 등 봉사에 동참하여 독거어르신들을 따뜻하게 보살피고 있다.

특히 장 지도자는 마을안 자신의 사유지에 분리수거 장소를 설치하고 주민들을 독려하여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농촌에서 많이 발생하는 재활용품을 모아오고 있으며 자신의 화물차로 그것을 옮겨 분리수거하고 있다.

올해에도 25.8톤을 매각하여 판매대금 1,290천원을 올려 마을 내 노인 15명을 초청,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러한 장병일 지도자의 헌신 봉사로 서부1리 마을에 새로이 새마을운동의 불씨를 붙였으며 그는 새마을 사업전반은 물론 지역사회 참 일꾼으로 정평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