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출향인들이 지역의 경로잔치에 참석, 고향 어르신들께 효를 실천하여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군위군 8개 읍·면에서는 어르신 孝큰잔치를 마련하여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5월8일)을 기념했다.

이에 지난 2일 부계면 경로잔치에는 재경군위군향우회 홍옥흠 회장과 재경부계면향우회 김훈철 회장·이대석 부계초 총동창회장·조경진씨, 3일 고로면 경로잔치에는 최삼수 재구군위군향우회 수석부회장, 4일 효령면 경로잔치에는 재구군위군향우회 장희규((주)선경타월 대표) 명예회장, 6일 산성면 경로잔치에는 이종철 재경산성면향우회장이, 7일 소보면 경로잔치에는 재구군위군향우회 김재하((주)대영베어링 회장) 명예회장과 홍성구(재구향우회 소보부회장)씨, 8일 우보면 경로잔치에는 박노욱 재구군위군향우회장(우보면 명예면장), 9일 의흥면 경로잔치에는 김동욱 재경군위군향우회 명예회장과 출향인 이정관(동광철광 대표)씨, 12일 군위읍 경로잔치에는 이윤희 재부군위군향우회 명예회장, 서상우 재경군위군향우회 차기회장, 김석완 사무국장이 행사를 지원 및 참석했다.

특히 김재하 회장은 경로잔치 시간 보다 조금 일찍 고향인 소보면에 도착, 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지역민을 위해 노력하는 김종배 소보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을 격려 위문했다.

이들 출향인들은 고향 경로잔치에 참석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비롯해 주민들과 함께 음식을 나눠먹고 담소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협찬을 통해 청년회원들의 지역 어르신 공경의 뜻을 격려하며 경로잔치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출향인사들은 경로잔치를 준비한 청년회원들을 격려하며 “이번 경로잔치를 통해 읍·민들의 단결과 역량을 결집하여 발전하는 군위군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고 당부하면서 이번 경로잔치가 읍·민들을 하나로 묶는 효(孝)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석 군위군청년엽회장은 “군위군 경로잔치에 지원과 참석해준 출향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 살기 좋은 군위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 청년회원들이 모두 함께 동참하여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 따끔한 충고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군위군 어르신 孝 큰잔치는 지역 어르신들께는 즐거움을, 출향인 및 읍·민 간에는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