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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람들

“아~ 그 이름 자랑스러운 대율건아들”

admin 기자 입력 2013.05.14 22:59 수정 2013.05.14 10:59

대율초 총동창회, 6회 한마음체육대회 성료

지난해 2월 16일 60회 졸업식을 끝으로 굳게 닫혔던 대율초등학교 운동장에 대율초 자식들의 웃음소리가 다시 가득찼다.
ⓒ N군위신문

대율초 총동창회 6회 한마음체육대회(회장 이재원)가 지난 5일 모교 운동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율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재원)에서 주최하고 대율초 홍문송 추진위원장(19회)이 주관해 이뤄졌으며, 100여명의 대율초인들이 참석해 고향과 모교의 향수를 달랬다.

이날 행사에서는 1부 이어달리기, 줄달리기 등의 체육대회에 이어 면민이 함께하는 장기자랑과 폐교의 슬픔을 달래주는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이재원 총동창회는 전임 정상원 총동창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이어 홍문식 동창(13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N군위신문

이재원 총동창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유난히 추었던 겨울을 보내고, 화창한 봄날에 동문들을 만나니 매우 기쁘다”며 “지난해 학교가 문을 닫았지만 매년 모교를 생각하는 만남의 장이 마련되도록 힘써준 선·후배 동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문송 추진위원장은 “선배부터 막내 후배까지 참여한 동문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만큼은 모든 것을 잊고 그리운 고향에서 정겨운 동무들과 사랑의 정을 가득 나누시길 바란다”고 했다.
ⓒ N군위신문

이날 모인 대율초 총동창회 회원들은 언젠가 다시 모교의 교정에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길 간절히 바라며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 교육발전기금 50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에 군위군 장욱 군수는 축하메시지를 통해 “팔공산 기상을 이어받은 대율초인들의 고향을 사랑하고 모교를 그리워하는 마음에 머리 숙여 경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향을 생각하며 더욱 애틋한 사랑과 정으로 언제나 자랑스러운 군위인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 N군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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