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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김재원 의원,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

admin 기자 입력 2013.05.21 10:22 수정 2013.05.21 10:22

새누리당 ‘친박’ 체제 강화

ⓒ N군위신문
김재원 국회의원(군위·의성·청송군, 사진)이 새누리당 신임 전략기획본부장에 임명됐다.

지난 20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새누리당 신임 사무총장에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홍문종(3선ㆍ경기 의정부을) 의원을 임명하고, 당 대변인에 박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경제통의 유일호(재선ㆍ서울 송파을) 의원, 전략기획본부장에는 친박 핵심인 김재원(재선·경북 군위·의성·청송) 의원이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략기획본부장에 임명된 김재원 의원은 검사 출신 재선 의원으로 지난 2007년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선 경선을 치를 때 선대위 대변인을 지낸 원조 친박 정치인이다.

이로써 ‘황우여 2기’ 체제는 출범 초기 인사 실책과 한반도 위기로 난항한 박근혜정부가 앞으로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해 나가도록 뒷받침하는 관리형 지도부 역할에 충실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황 대표는 사무부총장을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늘리면서 제3사무부총장에 여성 의원을 임명하는 등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도 배려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내 지도부와 정책라인 인선은 이르면 오늘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야 협상 실무를 총괄하는 원내수석부대표에 친박인 윤상현 의원(재선·인천 남구을)이 유력하나 일각에서 ‘친박 편중’ 지적이 나오면서 김성태(재선·서울 강서을), 조해진(재선·경남 밀양), 김세연(재선·부산 금정) 의원도 거명되고 있다.

원내 대변인으로는 SBS 앵커 출신인 홍지만 의원과 서용교 의원이, 여성 원내대변인으로는 강은희 김현숙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재선급 정책통’ 의원이 맡아온 여의도연구소장에는 외부 인사의 발탁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현 부소장인 권영진 전 의원이나 지역구 부담이 없는 비례 초선의원이 맡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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