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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자치행정

군위군공무원 농촌일손돕기 앞장 ‘귀감’

admin 기자 입력 2013.05.25 10:36 수정 2013.05.25 10:36

“한손 두손 모아 농민의 땀을 덜어드려요”

노령화·부녀화로 인한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군위군공무원이 앞장서고 있다.
군위군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과일솎기와 마늘·양파수확 등 전 공무원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 5월 24일 군위읍사무소 직원들이 군위읍 대북리 장학일씨 농가에서 자두솎기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 N군위신문

농촌 일손돕기는 일손부족농가, 고령농가 등 실질적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1차로 다음달 5일까지 과일솎기 일손돕기를 지원한다.

2차 일손돕기는 양파와 마늘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다음달 5일에서 20일까지로 이 기간에는 양파와 마늘 수확 일손돕기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직원 20명이 효령면 매곡1리 사공국대씨 농가에서 사과열매 솎기 일손을 돕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실과소별 담당 읍·면에서 일손돕기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농촌일손 돕기 기간 동안 내실 있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시락과 간식, 작업도구는 직원들이 직접 준비해 일손 돕기에 나선다.

장욱 군위군수는 “농촌이 고령화·부녀화로 갈수록 일손부족이 심화되어 안타깝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농업인의 시름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고, 공무원들이 농가의 힘든 현실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군은 군청과 읍·면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해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과 봉사단체, 군부대 등에 일손 참여 홍보를 하고 적극적인 일손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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