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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회장, 중국인 유학생 장학금 기탁

admin 기자 입력 2013.05.28 21:32 수정 2013.05.28 09:32

이윤희 회장, 중국인 유학생 장학금 기탁
한·중 우호의 디딤돌을 놓는다

↑↑ 이윤희 회장
ⓒ N군위신문
이윤희 회장(68·㈜태금정)이 한·중 우호친선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한·중우호친선협회(회장 서의택)는 지난달 23일 오후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서 ‘2013 중국인 유학생 장학금’을 지급했다.

부산시와 駐부산중국총영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에 유학중인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활동하게 함으로써 향후 한·중 관계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부산 거주 중국인 유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남식 부산시장과 학효비 駐부산중국총영사의 격려사, 장학증서 전달식,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장학금은 부산 소재 13개 대학에서 추천을 통해 선정된 학과성적 및 봉사실적 우수 유학생 26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2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친선협회 소속 세운철강㈜, 화승그룹, 경동건설㈜, ㈜동원개발, 고려화공㈜, BS금융그룹, 부산국제자매도시위원회, 세정그룹, ㈜성우하이텍, ㈜골든블루, 태금정㈜, ㈜극동일렉콤, ㈜태웅 등 13개 회사 임원들이 각 200만원씩 기탁해 마련됐다.
ⓒ N군위신문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중우호친선협회 관계자는 “이 장학금은 유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새로운 도전 의식을 갖고 자아성취를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중국 유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여 지원해 향후 경제·사회·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금정 이윤희 회장은 “부산에 유학중인 중국 학생들이 공부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 역할을 하면서 향후 부산과 중국을 연결하는 민간 외교관이자 한·중 교류의 디딤돌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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