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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새누리당 라오스에 당 특사 급파… 김재원 의원 내정

admin 기자 입력 2013.06.03 20:37 수정 2013.06.03 08:37

ⓒ N군위신문
김재원 의원(군위·의성·청송군, 사진)이 새누리당 라오스 특사에 내정됐다.

새누리당은 최근 탈북 청소년 북송 사태가 빚어진 라오스에 ‘정당 외교’차원에서 특사를 보내기로 했다.

황우여 대표는 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임기 후반기에는 당 차원의 외교를 강화하겠다”면서 “이번에 라오스에도 당에서 (특사를) 급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당 전략기획본부장이자 재선 의원인 김재원 의원을 특사로 내정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오는 6일쯤 김 의원이 라오스에 파견된다”며 “김 의원은 라오스 정부 및 의회에 최근 ‘북송 사태’와 관련한 유감의 뜻을 밝히고, 라오스 측의 입장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그동안 당 차원의 외교 사업을 강조해왔다. 그는 이날 토론회에서 “우리 정치가 원내정당화됐지만, 사회주의 국가나 의원내각제 국가에서는 여전히 중앙당이 국정의 중심”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외교가 끝나는 것을 기점으로, 당도 외교 역량을 늘리는 작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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