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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김재원 의원, 새누리당 특사로 라오스 방문

admin 기자 입력 2013.06.06 14:56 수정 2013.06.06 02:56

탈북 청소년 강제 북송사태 등 논의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군위·의성·청송)이 최근 탈북청소년 강제 북송 사태 등을 논의하기 위해 6일 새누리당 특사단장 자격으로 라오스를 방문한다.

국회 한·라오스 의원연맹 회장인 김 의원은 외교부 직원들과 함께 라오스를 방문해 11일까지 라오스 당 지도부와 정부 당국자, 우리나라 현지 대사관 직원들과 만나 북송 사태 경위와 추후 탈북자 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그동안 라오스는 주변의 다른 나라를 통한 진입보다 압도적으로 많을 정도로 전체 탈북자가 대한민국으로 들어오는 주된 통로가 돼 왔다”며 “라오스의 정당 지도자들을 만나 한·라오스 우호관계를 계속 유지해서 탈북자 루트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라오스는 인민혁명당의 영향력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당 지도자들이 움직이면 되는 구조”라며 “최근 탈북 청소년 북송 사태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 인민혁명당이 나서달라고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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