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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독자마당

현충일을 기념하며

admin 기자 입력 2013.06.07 13:21 수정 2013.06.08 01:21

금년 6월 6일은 제58회 현충일입니다.

□ 현충일이란?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행사를 하는 기념일. 매년 6월 6일이며,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다.

국가가 존재하는 데에는 상당한 전란을 거치게 되어 있고, 모든 국가는 그 전란에서 희생된 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48년 8월 정부수립 후 2년도 채 못 되어 6·25 동란을 맞았고 이에 4만 명 이상의 국군이 사망했다.

1953년 휴전이 성립된 뒤 3년이 지나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자 정부는 1956년 4월 대통령령 제1145호로〈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건을 개정하여 매년 6월 6일을 현충기념일로 지정하여 공휴일로 하고 기념행사를 가지도록 하였는바, 현충기념일은 통상적으로 현충일로 불리다가 1975년 12월〈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어 공식적으로 현충일로 개칭되었다.

국가보훈처가 주관이 되어 기념행사를 행하는데 서울에서는 국립묘지에서 행해진다. 추모대상은 6·25동란에 전사한 국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모든 선열의 넋을 기리고 있다.

□ 현충일의 유래
현충일을 6월6일로 정한데는 우리 민족의 풍습이 반영된 것이다.
우리 선조들은 24절기 중 손이 없다는 청명일과 한식일 에는 사초와 성묘를 하고 망종에는 제사를 지내왔다. 그래서 1956년 제정 당시 망종일인 6월6일을 현충일로 정한 것이다.

□ 현충일에 하는 일
현충일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조상들의 넋을 추모하는 날이므로 국민 모두는 경건한 마음을 갖고, 나라와 민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현충일 아침에는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각 가정이나 기관에서는 반기(半旗)를 게양하고, 현충일 아침 10시에는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하는 묵념을 하고, 국립 현충원, 국립묘지, 전쟁기념관, 독립기념관 등 위령을 모신 곳을 방문하여 헌화를 한다.

(사)충효예실천운동본부 부총재 김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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