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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경제일반

상주∼군위~영천간 고속도로 건설 ‘순항’

admin 기자 입력 2013.06.11 10:45 수정 2013.06.11 10:45

사업 본격추진, 교통 혼잡 해소 및 물류비용 절감

군위군과 경상북도는 상주시 낙동면에서 영천시 북안면 경부고속도로에 연결되는 상주∼군위~영천간 민자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 N군위신문

이번 공사는 2012년 6월부터 2017년 6월까지 5년간에 걸쳐 93.9㎞를 총사업비 2조 2,324억원이 투입되는 대역사가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경부고속도로 대구시, 구미시 구간 교통 혼잡 해소 및 물류비용 절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주∼군위~영천간 민자 고속도로 건설 총사업비 2조 2,324억원 중 민자부분은 건설비 1조 8,261억원이며, 나머지는 국비 4,063억원으로 보상비 및 건설보조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북도는 국비예산(보상비) 확보를 위해 도·지역 국회의원,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함께 협심해서 부단히 노력한 결과 금년도 당초 국비예산 500억원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추경에 150억원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어, 보상비 650억원을 확보했다.
↑↑ 상주~군위~영천간 고속도로 노선 조감도(낙동분기점)
ⓒ N군위신문

고속도로 건설이 완료되면 기존 경부고속도로 구간 운행보다 35㎞(21분)단축되고, 국가물류비용 절감액이 연간 2,800억원 정도와 이용자 편익이 상당할 것이며, 또한 상습정체구간인 대구, 구미권의 교통체증 해소와 국토 동남부 5개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제2경부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경북 동부권 네트워크 연결뿐 아니라 상주, 구미, 군위, 의성, 영천지역의 획기적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균형개발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상주∼군위~영천간 민자고속도로는 “새정부 SOC투자 방향인 민간투자 활성화와 뜻을 같이 하는 사업으로 계획기간 내 완공이 될 수 있도록 적극지원 할 계획이며, 또한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협조 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 상주~군위~영찬간 고속도로 노선 조감도(영천분기점)
ⓒ N군위신문

또 2014년부터 주요 SOC사업 예산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요 전략사업 위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투자가 지속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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