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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독자마당

부부간에도 항상 지켜야할 교통법규

admin 기자 입력 2013.06.19 15:40 수정 2013.06.19 03:40

↑↑ 김종오 부총재
ⓒ N군위신문
교통사고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불행을 당하는지 모릅니다.
대형사고가 난 다음에 후회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것은 부부간에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부부간의 길을 어떻게 운행하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교차 되는 경우가 많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거리에서는 교통경찰과 무인 카메라가 단속하지만, 부부의 길에는 교통경찰이나 감시자가 없기 때문에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켜나가야만 합니다.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량을 운행하니 화목한 가정을 위해서라도 이렇게 적용토록 해보도록 합시다.
부부가 지켜야 할 교통법규 열 가지를 만들어 보았으니 참고해서 잘 이행해 봅시다.

□ 일방통행
부부간에도 일방통행은 없습니다. 언제나 쌍방통행입니다. ‘너는 너, 나는 나’ 하는 식의 일방 통행자는 부부 교통법규의 첫째 항목에서 딱지를 떼어야 합니다. 모든 문제는 서로 대화와 협조 속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 차간 거리유지
앞차와 뒤차가 너무 가까우면 충돌하기 쉽고, 너무 멀어지면 다른 차가 끼어듭니다. 부부간에도 지나치게 가까우면 존경심이 없어져 충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상대에게 너무 무심하거나 냉정하게 대하면 부부 사이에 제3의 인물이나 장애물이 끼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부사이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 경적금지
자동차의 경적으로 인한 피해가 큰 것처럼, 당신의 너무 큰 소리는 상대방에게 스트레스를 줍니다. 행복한 부부가 되려면 목소리부터 낮춰 부드럽게 해야 합니다.

□ 추월금지
자동차는 무리하게 경쟁적으로 추월하는 일 때문에 서로 부딪혀서 대형사고가 납니다. 부부간에도 상대방을 경쟁상대로 생각하거나 상대방을 무시하면 사고가 납니다.
특히 ‘당신 같은 주제’에 하며 업신여기는 말은 금물입니다. 부부는 경쟁상대가 아니라 영원한 동반자입니다.

□ 차선위반
차선은 보기 좋으라고 그려놓은 금이 아닙니다. 차선은 생명선입니다. 부부는 하나라고 하지만 서로의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서로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각자의 차선을 가면서 서로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신호위반
신호위반을 자주 하는 운전자는 변을 당할 위험이 큽니다.
배우자의 얼굴이 빨간 신호인지 파란 신호인지 서로가 알고 행동해야 현명한 사람입니다.
또한 파란 신호가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인내심도 필요합니다.

□ 차량진입금지
차가 들어가서는 안 될 길이 있습니다. 그런 길에 들어갔다가 뜻밖의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부부간에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리거나 개인적인 것을 지나치게 들추어내서는 안 됩니다. 서로가 아끼며 존경하면서,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분간할 줄 알아야 합니다.

□ 일단정지
일단정지를 무시하고 마구 달리면 사고를 내는 수가 있습니다. 부부간에도 대화해야할 때 일단정지를 무시하고 자신의 주장만 내세우면 곤란합니다. 상대방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합니다. 일단정지를 하여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들어 보나마나 뻔하지 하는 식으로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

□ 정면충돌을 피하라
내 차선으로 상대방의 차가 달려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는 내 차선으로 잘 가고 있다며 그대로 달린다면 정면충돌을 피할 수 없고, 너 죽고 나 죽는 사태가 빚어집니다.

부부간에 내 주장만 옳다고 우긴다면 정면충돌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부부간에 너 죽고 나 죽자는 식으로 충돌한다면, 결과가 어떻게 될까?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상대가 차선을 위반하여 달려온다면, 일단 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일단 피해서 정면충돌을 모면한 다음, 문제를 차분히 풀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 수시로 점검하라
자동차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점검을 하다보면 전혀 생각지 못한 데서 문제가 나타나는 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행복한 부부라 하더라도 갑자기 문제가 생겨 불행해 질 수 있습니다. 서로의 문제점을 평소에 관심을 갖고 점검한다면, 적어도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일상생활에 참고해 봅시다.

글제공: (사)충·효·예실천운동본부 부총재 김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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