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행정 자치행정

군위군, 폭염 속 군민 안전 위해 발벗고 나선다

admin 기자 입력 2013.07.12 18:00 수정 2013.07.12 06:00

장애인과 독거노인의 안전, 건강피해 예방, 식중독 예방까지

군위군은 폭염 특보 발효 등 극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노인,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보호와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의 급식위생을 강화하는 등 폭염 피해 사전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독거노인 보호대책으로 독거노인생활관리사 20여명을 통해 담당 독거노인 모두에 대해 유선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반드시 안전을 확인토록 했다.

사회복지시설, 일자리 사업장, 경로당 등에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리플릿 및 폭염대비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는 한편, 군내 전경로당에 냉방비 2천만원을 지원했다.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무더위 쉼터(200개소)를 적극 활용토록 하고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 운영으로 폭염이 집중되는 12~16시 사이엔 농촌지역에서 밭일 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휴식을 가지도록 적극 홍보하는 한편 폭염특보 즉시 장애인, 독거노인 등에 SMS 문자를 발송하여 취약계층에 안전에 대비하고 있다.

또 군민들에게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9대 건강수칙과 국민행동 요령, 대처 방법을 숙지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도록 당부했다.

건강수칙으로는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할 것,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할 것,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을 것, 무더운 날에는 야외활동을 삼가며 햇볕을 차단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 등은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폭염관련 질환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119로 연락하여 응급처치를 받도록 당부했다.

이와 아울러, 폭염 속에서 세균성 식중독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하절기 식중독 예방 대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식중독 발생건수가 7~8월 최고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의 급식위생에 대한 현지실태 및 위생 점검을 강화해나가고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군위군 장근종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염피해 발생시 신속한 응급체계를 통해 인명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