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설치 조례가 일부 개정되어 이달 11일자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개정은 그간 운영상 나타난 문제점들을 현실에 맞게 보완, 의용소방대를 효율적이고 통일성 있게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규 의용소방대원을 공개모집으로 선발하여 임용 △대장과 지역대장의 연임횟수를 2회에서 1회로 하향 조정, 도 연합회장에 대한 잔여임기를 보장하여 업무 연속성 확보 △소방관서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지역에 전담의소대 설치·운영 △대장 및 신규대원 임용 등을 위한 의소대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수 있는 근거 마련 등이다.

각종 재해·재난발생 시 헌신적 봉사활동으로 지역 민간방재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담하고 있는 의용소방대 조직이 활성화 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상북도 의용소방대는 374개대(남293, 여81) 12,330명(남9,430, 여2,900)으로 조직되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