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군위군향우회산악회(회장대리 장희규)는 지난 21일 회원 80여명과 함께 경북 영덕군 송추계곡으로 정기산행 및 야유회를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지친일상에 활력을 되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 회원들은 시원한 계곡바람에 힐링을 하며 화합을 다졌다.

장희규 회장은 “앞으로도 재구군위군향우회에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며 고향 군위발전에 앞장 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군위군 조근제 차지행정과장은 “단체 산행을 통해 향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출향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며 산행을 통해 서로간의 마음을 새롭게 다지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노욱 재구군위군향우회장(㈜진영 대표), 김재하 명예회장(대영베어링㈜ 회장), 최상구·정복찬 전 회장은 “모처럼 도심에서 벗어난 자연 속에 힐링을 할 수 있어 기쁘다. 함께 동참해준 여러 향우회원께 감사하다”고 했다.

그리고 이날 재대구군위군향우회산악회원들은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자연을 위해 계곡 주변의 담배꽁초, 묵은 쓰레기를 일제 정비하는 자연정화 활동을 전개하는 귀감을 보였다.

산행에 동참한 출향인 김모씨(40세)는 “시원한 계곡바람과 은은한 소나무 향기, 아름다운 노래로 한여름의 무더위가 싹 사라지는 것 같다. 이런 좋은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대구군위군향우회산악회는 ‘산도 우리 마음도 힐링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며 정기산행을 통해 산림보호 운동 등 특별한 산 사랑을 실천하고 또 산악회원 간 친목과 화합으로 향우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