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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김재원 의원, 한중FTA 대응방안 모색 심포지엄 개최

admin 기자 입력 2013.08.12 11:02 수정 2013.08.12 11:02

FTA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경북도 농어업의 대응방안 마련

↑↑ 김재원 의원
ⓒ N군위신문
새누리당 김재원 국회의원(군위·의성·청송군)과 (사)경북세계농업포럼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가 후원하는 ‘경북 농어업 한미FTA 영향 재평가 및 한중FTA 대응방안 심포지엄’이 1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조은기 경북대 교수의 ‘한중FTA와 경북농어업 대응방안’에 대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서해동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과장,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장, 유병규 대구경북연구원 박사 등이 한중FTA 추진동향과 이에 대응한 정부정책 방향, 경북의 한미FTA영향 재평가 및 정책과제에 대해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최웅 경상북도 농수산국장을 비롯한 김종만 한국해양연구원 박사, 백민석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경북연합회장, 정상진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은 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한·미FTA로 농업분야 피해가 가장 큰 경북도 상황에 대해 진단하고 품목별 세부전략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중국과 향후 FTA 협상과정에서 첨예한 대립이 예상되는 만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중앙정부에 지역 사정을 충분히 알려 계속되는 협상에서 경북의 입장을 제대로 반영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김재원 의원은 “중국과의 FTA는 축산 위주의 한·EU FTA, 육류 및 과일 위주의 한·미FTA보다 광범위한 피해가 우려되며 수산업의 경우도 중국과 동일어장에서 동일 수산물을 생산하기에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한·중FTA는 세계 최대 중국시장에 대한 특혜적 접근권을 확보하는 것으로 국가 백년지대계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체결 이후 예상되는 농수산분야 무역적자 확대와 생산 감소 등의 피해 정도를 미리 가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된다”고 행사 개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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