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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영농철 농기계 빌려 쓰세요”

admin 기자 입력 2013.08.16 14:38 수정 2013.08.16 02:38

군위군은 최근 농산물 수입개방과 각종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한 농가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특히 고가 농기계구입에 따른 부채가 날로 증가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군위군농기계임대사업소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하여 농업인의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군위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15억원을 투자하여 1,560㎡의 임대창고를 신축했으며 농업인들의 영농 작업에 필요한 농기계 콩수확기외 43종 132대를 확보하였다.

지난해 영농철에 볏짚수거용 원형결속기, 콩 수확 및 탈곡기, 땅속작물 수확기, 퇴비살포기 등 다양한 기종을 저렴한 임대료에 임대할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금까지 임대지원 실적은 2000여대이며 작업면적은 1,300ha로 임대료는 50백만원을 징수했으며 농업인들이 직접 농기계를 구입했을 때에 비해 37억원의 농기계 구입비를 절감했다.

군위읍 정리 이병회(64)씨는“ 3,000평의 콩 수확작업을 할 경우 5인이 2일정도 소요되나 수확기 1대로 하루 만에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면서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에게 가장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인의 여론과 수요를 충분히 검토한 후 필요한 농기계를 보강하여 영농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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