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국가적인 전력난에 따라 에너지 위기대응에 발 빠른 대처로 국가적 에너지 위기대처에 적극 동참했다.

군위군은 지난 12일 오전 9시 회의실에서 장욱 군수 주재로 각 실과소장이 한자리에 모여 에너지 위기대응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대처방안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는 국가적인 에너지 위기에 따른 추진대책과 공공청사 에너지 위기 극복방안, 폭염대비 농작물 관리요령과 농업인 행동요령 등에 대하여 관련부서장들의 설명이 있은 후 장욱 군수는 에너지 위기대응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주문했다.

장 군수는 이날 대책회의에서 “전력 수급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우리군 전 직원들도 이에 적극 동참해 국가적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자”며 ”농작물을 비롯한 축사 등이 고온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력위기가 정상화 될 때까지 냉방온도 28℃ 유지, 전력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5시까지 부서별 1/2 소등실시, 냉방기 순차운휴, 사용하지 않는 사무기기 전원차단 등을 통해 최대한의 전력을 절약하여 국가적인 전력위기 극복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군은 전력 수급 경보가 내려진 지난 12일부터 냉방기 가동 중지, 전등 덜 켜기는 등 에너지 절약에 전 직원은 물론 군민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