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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비 농작물 피해 최소화 ‘총력’

admin 기자 입력 2013.08.16 14:56 수정 2013.08.16 02:56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작물별 주의사항 홍보 등 만전

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농작물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발육부진, 햇볕 데임 증상 발생 등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어 작물별 주의사항을 홍보하는 등 철저한 농작물 관리를 당부했다.

벼농사는 논물 흘러 대기로 온도저하를 유도하고 뿌리의 활력을 높여준다. 조생종 품종은 벼 이삭이 패고 있고 숙기가 늦은 중만 생종 품종은 어린 이삭이 출수를 하는 시기라 물이 많이 필요한 만큼 논에 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사과 일소 피해는 과실표면이 타들어 가는 현상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과실이 강한 직사광에 오랫동안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계획적으로 물을 준다. 또한 웃자란 가지를 솎아 내거나 유인하여 햇볕이 고루 들어갈 수 있게 해 준다.

고추는 고온건조에 의한 한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스프링클러나 점적 관수를 이용해 조금씩 자주 관수해 주어 품질 좋은 고추를 많이 생산하도록 한다. 또 폭염으로 수분이 부족하면 석회 부족 현상이 나타나므로 염화칼슘을 7~10일 간격으로 2~3회 엽면시비 해준다. 참깨는 적당한 수분을 유지해 주고 다른 작물과 작부체계를 활용한 피복재배를 하고, 작물이 재배되지 않은 골에 피복제를 활용해 수분증발을 줄인다.

소, 돼지는 30~35℃의 고온이 12일 이상 지속하게 되면 하루 체중 증가율이 각각 73%와 60% 감소하는 만큼 환기창이나 통풍창, 그늘막 설치 등으로 항상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게 하고 천정이나 벽은 단열재로 복사열 상승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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