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하고 있는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이 성공리에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군위군홍보관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술탄아흐멧 광장에 마련된 군위군 홍보관에는 현지 언어로 변역한 홍보책자 2만부와 찰옥수수, 군위한과 삼국유사 전통손부채를 전시해 놓고 있는데 증정용 부채는 개관 2일째 2000여개가 나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장욱 군수는 31일 현지에 도착해 군위 홍보관을 부수를 방문하고 관계직원들을 격려한 뒤 관광객들에게 군위군 홍보를 했다.

술탄아흐멧 광장에는 군위군을 비롯한 경북도 23개 시·군 홍보관, 한국콘텐츠 홍보관, K-Food 홍보관이 밀집돼 있다. 이곳에는 비잔틴 건축 최고의 걸작으로 이스탄불의 역사를 대변해 주는 ‘아야 소피아 박물관’과 터키를 대표하는 사원인 ‘블루모스크’에 둘러 쌓여있는 곳으로 하루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군위군은 행사가 끝나는 오는 22일까지 홍보관을 운영하며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 홍보에 주력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