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마을기업 확산 및 육성을 위해 마을공동체와 마을기업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 성공적인 마을기업 창업을 지원하고자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단체 및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기업 설립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을기업 설립지원 프로그램은 마을기업을 희망하는 단체 및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3개월 이상의 교육을 통한 준비과정을 거쳐 마을기업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입문과정, 기본과정, 심화과정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한다.
이달 16일부터 시작하는 입문과정은 권역별 마을기업 설립지원 설명회를 통해 마을공동체의 이해, 마을문제 인식, 마을자원의 이해, 마을기업의 이해 등 강의형식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개최되는 경북 명품 마을기업 한마당 행사 견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입문과정 중 설명회는 권역별로 총 4회 개최하며, 구체적 일정은 9. 16(월) 14:00 대구테크노파크, 9.23(월) 14:00 소상공인진흥원 포항센터, 9.24(화) 13:00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안동), 9. 25(수) 14:00 상주문화회관에서 각각 개최하고, 마을기업에 관심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입문과정 수료후에는 기본과정을 통하여 마을자원 조사와 의제 발굴, 마을문제에 대한 인식, 지역여건에 부합되는 마을기업 사업계획 수립 등 강의와 실습 위주의 교육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대상은 입문과정 수료자중 심사를 통해 선발하게 된다.
심화과정은 기본과정 수료 마을(단체)을 대상으로 마을기업 사업계획서를 심사하여 선발하며, 마을기업 선진사례 견학 및 벤치마킹, 마을기업 창업을 위해 비즈니스모델(수익모델)개발 등 현장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한편, 마을기업 설립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참여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사)커뮤니티와경제 마을기업지원센터(☏053-944-4001)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북도 장상길 일자리창출단장은 "마을기업은 마을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소득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므로 작게는 마을, 넓게는 지역경제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판단하며,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많은 도민들이 적극 참여하여 마을기업 설립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