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지난 1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보건복지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우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사장, 조창현 심사위원장(한양대 석좌교수, 정부혁신연구소장)을 비롯한 1,000여명의 수상기관 기초단체장 및 관계 공무원, 시·군·구 의원, 지역민이 참석하여 수상한 기초단체의 노고를 치하하고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군위군에서는 장욱 군수를 비롯해 관계공무원,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재경군위군향우회 서상우 회장, 홍옥흠 직전회장, 김동욱 고문, 이종철 수석부회장, 김석완 사무총장, 서성도 청년회장, 고귀연 여성회장, 박대현 의흥면회장, 김훈철 부계면회장 등이 참석하여 2년 연속 보건복지 부문 대상을 수상을 축하했다.

이번 복지부문 대상은 장욱 군수 취임 이후 추진한 보건분야 △한방기능 보강사업 추진 △군위병원 응급실 운영 재개 △노인복지시센터 효율적 운영 △특수 · 소외계층 건강관리사업 추진 △모자 · 노인보건사업 운영 등에 큰 성과를 거뒀다.

사회복지분야에서는 △읍면자치대학운영과 경로당 순화프로그램 내실적 운영 △장애인 편의시설 사전점검에 관한 조례제정 △청소년 문화의 집 운영 및 청소년 유해환경업소 고나리 △다문화가족합동결혼식 △군위군교육발전기금 210억원 조성 △서울 군위학사 운영 △군위인재양성원 운영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등 지역의 교육여건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다른 지자체들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는 장욱 군수의 저소득층·장애인·노인·여성·청소년·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복지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제공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의 실현이다.

장 군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누구보다 먼저 군민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3만여 군민과 500여 공직자가 열심히 노력해서 이뤄낸 성과를 과분하게도 제가 대표로 받게 되었습니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중에 이런 영광스런 자리에 설 수 있었던 단체장이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그동안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기대와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방자치시대 행정혁신을 통한 공공부문의 효율화(效率化)와 지방자치의 경영화(經營化)를 도모하는 비영리법인으로서 특히, 국내 최초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민간 경영기법으로 종합평가하는 평가모델을 개발하는 등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7개의 부문별 30개의 평가항목, 140여개의 세부평가지표에 의해 작성된 공적조서에 의해 1차 교수·연구원 등의 전문분야 위원들의 심사 평가를 거쳐 2차 주민의견조사, 3차 전문심사단 재평가를 거치고 마지막으로 4차 평가에는 해당 자치단체장의 인터뷰 심사를 하는 등 총 4번에 걸쳐 심사·평가하여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