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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사공일 이사장, 창계당 현판식 가져

admin 기자 입력 2013.10.09 10:06 수정 2013.10.17 10:06

출향인사 사공일(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 재무부 장관)이 창계공(公)을 기리기 위해 지난 7일 효령면 장군리 본가에서 창계당(倉溪堂) 현판식을 가졌다.
ⓒ N군위신문

이날 현판식에는 군위군 허동찬 부군수와 군위군의회 조승제 의장, 박운표·김정애 군의원, 경상북도의회 홍진규 의원, 홍상근 군위문화원장, 윤미애 희망사랑봉사회장, 군위문화원 부설 향토사연구소 김완수 소장, 지역유림 대표, 기관단체임직원 등 200명이 참석했다.

사공일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새마을운동의 뿌리를 만든 창계 어르신의 창계당 현판식을 이제야 갖는 것이 늦은 감은 있지만 갖게 돼 다행이다”며 “이번 현판식을 통해 창계 어르신의 뜻과 업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계공(公)의 휘(諱)는 돈(燉)자이며 호(號)는 창계(倉溪)이다. 공은 1897년 정유(丁酉)년에 태어나 1963년 계묘(癸卯)년에 타계하셨다. 창계당(倉溪堂)은 창계공의 호에서 유래했다.
ⓒ N군위신문

창계공은 평생 향사(鄕士)와 사공씨(司空氏) 문중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하셨다. 특히 1930년대 암울하고 열약한 경제상황에서 구을지(鳩乙池)를 축조 및 수리조합(水利組合)을 창설하여 지역 천수답(天水沓)을 모두 수리안전답(水利安全畓)으로 갱옥(更沃)한 선구자적 혜안과 지도력을 선보였다.

지금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새마을운동의 근면·자조·협동 정신의 뿌리를 창계공의 구을지 업적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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