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장우 씨가 수성아트피아(대구시 수성구 무학로 180) 전시실 전관에서 10월 15일~20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꽃들의 향연’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다채로운 꽃 작품들이 전시된다.

꽃이 필 때 꽃봉우리의 움직임은 피어나려는 의지의 상징이며 개화(開花)에서 만개(滿開) 그리고 낙화(落花) 더불어 열매라는 또 다른 불멸의 존재를 낳아 미래를 약속한다. 화가는 이러한 꽃을 통해 대자연의 섭리를 표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화가가 평소 즐겨 그리던 장미꽃, 연꽃, 접시꽃 외에 다양한 야생화의 꽃들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들 속의 꽃들은 하나같이 화폭을 떨치고 나올 것처럼 화면을 꽉 채운 데다 부풀어 터질 듯 활짝 피어 있다. 꽃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을 추구한 화가의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장우 화가는 경북 군위 출신으로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교육대학원 졸업했으며 개인전 12회를 열었다.

이 화가는 특별공로상수상(대구발전위원회)을 비롯해 오늘의 미술가상(미술시대), 한국 구상미술상 대상(미술시대), 한국예총문화예술대상(한국예총), 대구예술상(대구예총), 대구미술대전 초대작가상(대구미협)을 수상했다.

그리고 이인성 미술상 운영위원, 이동훈 미술상 운영위원, 아트인 대구운영위원장, 17·18대 대구미술협회장과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장, 경북 미술대전 심사위원장,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 전문 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총동문회장, 대구 미협 고문, 대구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정수미술대전 초대작가, 삼성현 미술대전 초대작가, 영남미술대전 초대작가, 대구시 미술장식 심의위원, 대구사진비엔날레 조직위원회 감사, 한국미협·신작전·목우회·한국이탈리아협회원, 대구시 수성구 문화원 자문위원, (한·중)한민족 사랑 문화인협회 작가회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