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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지방의회

군위군의회 내년 의정비 동결

admin 기자 입력 2013.10.11 13:42 수정 2013.10.11 01:42

군민과 함께 하는 모범적인 의회상

제7대 군위군의회는 출범하면서부터 화합과 모범으로 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매주 월요일을 의원간담회의 날로 정하고 각종 의안의 사전협의와 조정, 대단위사업 추진협의, 집행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합리적인 지역개발 방향 모색과 원활한 군정 및 의정추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며 집행부와 화합하는 모습으로 성숙된 의회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역경제가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군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군위군의회 의원들은 의정비를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동결했다.

2013년에는 1.96%인상된 월의정비 1백10만원, 월정수당 1백4십9만원으로 년총 3천1백8만원을 받았으나 내년 2014년에는 동결하여 군민과 경제위기의 어려움을 함께하기로 했다.
조승제 의장은 “물가상승과 행정안전부의 지급기준액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의정비 인상이 필요하지만, 글로벌 경제난과 어려운 지역경제 속에서 군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자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비 지급기준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범위에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금액 이내로 해 조례로 규정하도록 되어 있으며, 군위군의회의 내년 의정비 동결 결정에 따라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등 의정비 결정절차가 생략되면서 예산절감과 그 실효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한편 군위군의회는 지난해부터 매월 5만원을 자동이체 방식으로 교육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는 군위군교육발전기금 200억원 돌파와 군위인재양성원 개원 등 군위교육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해를 기념하고 더 큰 발전을 염원하는 뜻에서 시작한 기부다.

군 의원들은 적은 금액이지만 매월 고정적으로 참여하는 정액 기부의 회원모집 방식이 교육발전기금 증대와 군민의 이해와 참여를 확산 시킬 것이라는 생각에서 의견을 모으고 먼저 실천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모범적인 의회상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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