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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람들

군위중 ‘따손’동아리, 이름 그대로 따뜻해

admin 기자 입력 2013.11.04 17:52 수정 2013.11.04 05:52

군위중학교 봉사동아리인 ‘따손’(지도교사 김민정)은 지난달 26일 신망애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신망애집은 중증장애인요양원으로 군위군 효령면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15여명의 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 N군위신문

이날 군위군 자원봉사센터의 차량 지원을 받아 10명의 따손 동아리원들이 봉사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생필품과 체육복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 말벗 되어드리기, 안마, 식사수발, 함께 산책하기, 실내외청소, 화단 가꾸기 등을 했다.

K 학생은 “나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에 비하면 나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를 봉사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그들에게 베풀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 지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군위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과 나눔의 인성함양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한편 ‘따손’은 따뜻한 손의 줄임말로 2009년부터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성누가 요양원’, ‘신망애집’, ‘성바오로 안나의 집’ 등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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