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중학교 봉사동아리인 ‘따손’(지도교사 김민정)은 지난달 26일 신망애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신망애집은 중증장애인요양원으로 군위군 효령면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15여명의 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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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군위군 자원봉사센터의 차량 지원을 받아 10명의 따손 동아리원들이 봉사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생필품과 체육복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 말벗 되어드리기, 안마, 식사수발, 함께 산책하기, 실내외청소, 화단 가꾸기 등을 했다.
K 학생은 “나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에 비하면 나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를 봉사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그들에게 베풀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 지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군위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과 나눔의 인성함양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한편 ‘따손’은 따뜻한 손의 줄임말로 2009년부터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성누가 요양원’, ‘신망애집’, ‘성바오로 안나의 집’ 등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