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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福나눔 손길에 어르신 ‘함박웃음’

admin 기자 입력 2013.11.05 12:20 수정 2013.11.05 12:20

군위군福나눔봉사단, 주안해피타운에서 봉사활동

군위군福나눔봉사단(단장 서성도)이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군위인의 따뜻한 정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 N군위신문

지난 3일 군위군福나눔봉사단은 인천시 소재 주안해피타운을 방문해 자원봉사를 했다.

이날 요양중인 어르신들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손발을 씻겨드리고 식사수발, 청소 등을 비롯해 이어 가수를 초청하여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위문공연을 펼쳤다.

특히 봉사단원들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무릎을 구부리고 밥과 국을 떠서 어르신들의 입에 넣어 드렸는데 요양 중인 모 할머니는 “수저를 들 때 손이 떨려 밥 먹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먹여주니 많이 먹을 수 있어 좋다”면서 단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리고 흥겨운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공연에서는 어르신들이 무대 위로 나와 함께 춤을 추고 노래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N군위신문

이종철 재경산성면향우회장은 요양 중인 어르신들의 일일이 찾아뵙고 말벗이 되어드리면서 “어르신들과 더 많은 대화를 하고 싶었지만 시간 상 그럴 수 없었다. 하지만 눈빛과 맞잡은 손의 온기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서성도 단장은 “봉사활동은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에게 좋은 일이지만 특히 주는 사람이 더 좋은 일 같다”면서 “늘 함께 해준 복나눔 봉사단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현금 요양원장은 “따뜻한 봉사활동에 가슴이 뭉클하다”며 “이 같은 모습에 시설 어르신들의 마음에도 즐거움과 따뜻함이 전달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N군위신문

한편 군위군福나눔봉사단은 이번 주안해피타운 봉사활동을 비롯해 끊임없는 봉사 활동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봉사단원으로는 △단장 서성도 △초대회장 김석완 △고문 박상근 △직전단장 김영구 △부단장 오덕수, 홍상헌 △사무국장 장종환 △총무 손영호, 홍구야 △단원 홍옥흠, 서상우, 권현상, 김문가, 김유화, 박현숙, 이명숙, 이수현, 이화순, 임경애, 임병기, 정순희, 최은숙, 최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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