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을 이달 5일 군위읍 정리를 시작으로 다음달 12일까지 24개 수매장소에서 실시한다.

매입품종은 일품벼, 화영, 운광 등 3개 품종이고, 매입물량은 소형 포대벼(40kg) 7만8,600포대로 매입가격은 포대당 특등 5만6,820원, 1등 5만5,000원, 2등 5만2,560원이다. 매입 시 해당 금액을 선 지급한 후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 1월중 사후 정산할 계획이다.

군은 농업인들의 편의 도모와 유통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지난달 30일까지 산물벼(40kg) 1만3,762포대 수매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올해 경북전체 5%감량에도 불구하고 군위군은 지난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을 초과 수매해 정부 인센티브로 지난해 당초보다 21%증가했다”며 “계획 물량이 차질 없이 매입될 수 있도록 지역농협과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