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평시 군위군민의 안전보장과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향토예비군 군위군 지역대 전장병이 지난 13일에 위천 체육공원 일대에서 화합·단결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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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장욱 군위군수와 군청 배성기 안전행정과장, 민방위 계장과 군위군 여성예비군 소대장 및 대원들이 함께 자리하여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장욱 군수는 장병들에게 “군 생활을 당차고 보람되게 잘하는 사람이 전역해서 사회생활을 더 잘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군 생활이 인생에 큰 밑거름이 된다”라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군위군 예비군 지역대는 예비군 자원수는 많지 않고 책임지역 또한 다른 시·군·구에 비해 넓지 않지만 권영범 지역대장과 이운식 동원참모를 중심으로 7명의 읍·면 예비군 지휘관들이
똘똘 뭉쳐 전군을 대표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 사단에서는 물론 전군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주요 활동으로 제38회 군위군민체육대회, 제8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마라톤대회, 군수기 테니스 대회 등에 적극 참여하여 민·군 화합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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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바쁜 농번기에는 군청과 협의해서 독거노인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양파·마늘·사과 수확 등의 대민지원에 자발적으로 앞장서 타 부대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 몇 명 되지 않는 예비군 지휘관들이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근무한 결과 45주년 예비군의 날 행사에서 참모총장 표창 수상(부계·산성면대장), 2작전사령부 최우수 예비군 부대표창(소보면대장)을 수상했으며, 지난 6월에는 육군 최초로 선발한 ‘참 예비군 대상’을 수상(부계·산성면대장)하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편재성 우보면대장이 지역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의 비행기 날리기’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 주요 일간지에 보도되기도 했다.
아울러, 전군 예비군 지휘관을 소집하여 실시하는 보수교육에서도 종합성적 1위(군위읍대장), 2위(부계·산성면대장)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이처럼 군위군 예비군 지역대는 ‘어디서 근무하는가, 보다 어떻게 근무하는가’를 슬로건으로 군위 군민의 안보지킴이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오늘도 불태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