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의성지청(지청장 김후균)과 법무부범죄예방위원의성지역협의회(회장 이상문), 의성·군위·청송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수문)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3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13일 의성청소년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의 범죄예방과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상호협력과 교류를 통해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자는 의성지청과 두 단체 위원들의 다짐과 각오를 함께 한 자리였다.

1부 기념식에서는 범죄예방활동에 대한 공로로 박소영 위원이 국무총리표창을, 배진동 위원이 대구지방검찰청검사장 표창을,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대한 공로로 김봉수 위원이 검사장표창을, 배연도 위원이 전국범죄피해자연합회장상을 수상했으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신규위원 12명이 대한 위촉식도 가졌다.

이어 관내 모범청소년 46명을 선정 대학생 5명에 각 200만원, 고등학생 20명에 각 50만원, 중학생 21명에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그 외 북부교도소 모범재소자 자녀 4명에게 장학금 각 30만원, 모범피보호관찰자 5명의 자활지원금 각 30만원이 전달되는 등 총 2천9백만원의 격려금이 지급됐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각 지구별로 배구, 줄다리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의 체육대회가 열려 위원들 간의 친목과 우애를 다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대구지검 의성지청 김후균 지청장은 격려사에서 “그간 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앞으로도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과 피해자보호지원을 위해 지역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줄 것과 모범청소년으로 선정되어 장학금을 받은 청소년들에게 앞으로 이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