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후원하고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가 구미시를 시작으로 시·군별로 11월 19일부터 12월 13일까지 릴레이로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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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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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김장 담가주기는 새마을 부녀회원, 결혼이주여성, 유치원생, 지역 사회단체 등 8,000여명이 참가하며 김장김치 10만포기를 홀몸노인,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등 생활이 어려운 불우이웃 2만4천 세대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다.
새마을가족들이 휴경지를 이용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 등을 사용하고, 부녀회에서 평소 3R자원 재활용, 바자회 등으로 마련한 기금을 모아 재료를 구입함으로써 그 의미가 크며 관내 기업체, 상공인 등이 후원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1987년부터 시행하여 매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불우한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함으로써 ‘내’가 아닌 ‘우리’가 잘사는 것이 바로 새마을운동의 근본이념이며 공동체를 복원시키는 일임을 몸소 실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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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부녀회는 금번 시행하는 10만포기 사랑의 김장전달과 더불어 쌀 나누기, 사랑의 연탄보내기, 250가구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또 평소에도 1만 다문화가족 생활멘토 결연,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이동목욕 및 빨래봉사, 생일상 차려드리기 등을 연중 시행하고 있어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군위군 새마을부녀회는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군위군새마을회관에서 6천포기 김장을 담근다.
군위군새마을회 김은주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와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나가 훈훈한 정이 흐르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