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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김재하 대영베어링 회장, 고향 마을에 TV 기증

admin 기자 입력 2013.11.30 14:41 수정 2013.11.30 02:41

ⓒ N군위신문
출향인이 고향 복지회관에 ‘사랑의 TV’를 전달해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그 미담의 주인공은 군위군 소보면 출신으로 대영베어링(주) 회장인 김재하 씨.(왼쪽사진)

도산1리(이장 김교묵) 우무실마을 주민들은 복지회관 내 건강관리실의 기존 TV가 노후화되어 시청에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김재하 회장은 지난 28일 우무실마을 복지회관에 1백4십여 만원의 최신형LED(46인치) TV 한 대를 기증했다.

김 회장의 TV 기증으로 추운 날씨로 회관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진 마을 어르신들이 깨끗하고 선명한 TV 시청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고향 소보면의 명예면장인 김재하 회장은 이번 사랑의 TV 기증 외에도 고향에 대한 애향활동이 각별하다. 김 회장은 소보면민 노래자랑과 어르신孝 큰잔치 후원, 군위군교육발전기금 기탁 등 고향의 크고 작은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대구시를 연고로 하는 대영베어링(주)는 지난 8월 28일 대구FC 연간후원 기업회원에 가입하며 후원에 동참했다.

김재하 회장은 “대구는 축구를 통해 시민들에게 스포츠관람 문화를 제공하고 지역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대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후원회원 가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가입 배경을 밝혔다.
ⓒ N군위신문

김재하 회장의 이런 사회공헌활동은 30년이 넘게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또 법인 설립 20여 년 동안 한 번도 세금을 거르지 않은 성실납세자로 잘 알려졌다. 그래서 지난 3월에 열린 제4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국세청으로부터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받았다.

국세청이 지난해부터 시상하는 ‘아름다운 납세자상’은 성실 납세는 물론 사회봉사에 기여한 개인 및 법인대표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의 33명에게 주어졌으며 대구경북에는 5명이 상을 받았다.

김재하 회장은 이 외에도 노인의 날 대통령 표창, U대회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성실 납세로 대구국세청장상을 받았으며 고향인 군위의 발전에 힘써 군위군민상을 받은 바 있다.

“기쁨에 중독되어 봉사를 끊을 수 없다”는 김재하 회장의 말이 연말연시 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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