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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군위인이라 자랑스럽다! 산성인 우정 화합 한마당

admin 기자 입력 2013.12.01 17:10 수정 2013.12.27 05:10

재경산성면향우회 정기총회 겸 송년의 밤행사 성황
이종철 회장 고향 산성면 이웃돕기기금 2,000만원 전달

"향우인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행복하세요!"
재경산성면향우회(회장 이종철)는 만남의 기쁨과 정이 있는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재경산성면향우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소재 유엔아이웨딩홀에서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군위군 산성면 출신 향우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재경산성면 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행사’를 가졌다.
ⓒ N군위신문

이 행사에 재경군위군향우회 서상우 회장과 박덕칠·박상근 전 회장, 홍옥흠 직전회장, 서성도 청년회장, 고귀연 여성회장, 김석완 사무총장을 비롯한 재무, 총무, 홍보이사 그리고 읍·면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또 재구군위군향우회 박성택 직전회장, 박귀주 재무이사가 참석했으며 고향 군위군에서 산성면 윤훈섭 면장, 송중길 군위군예산담당, 장범수 건설관리주무관, 군위신문 사공화열 발행인 등 참석하여 축하했다.

행사는 향우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불우이웃돕기성금전달, 이종철 회장 인사, 축사, 정기총회, 감사패 전달, 한마음축제 순으로 진행됐다.
ⓒ N군위신문

이날 이종철 회장은 각별한 고향사랑 실천으로 불우이웃돕기성금 2천만원을 산성면 윤훈섭 면장에게 전달하고 “고향의 어려운 후배 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장학금 등 보람 있는 일에 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종철 회장은 “고향을 떠나온 지 수십 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나에게 특별하다. 철부지 어린시절의 고향에서의 즐거운 추억들이 각박한 일상에서 위로가 되어준다”며 “추억은 누군가와 나눌 때 그 즐거움과 행복이 더 커진다. 그래서 오늘 같은 추억과 뿌리를 공유하고 있는 산성면향우인들과의 만남이 더 기쁘다”고 했다.

또 “우리 산성면향우회가 ‘가족과 함께 하는 향우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고향 ‘산성면’에 더욱 자부심을 느끼며 좋은 일 나쁜 일들을 함께 나누고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재원 국회의원(군위·의성·청송)의 축전을 낭독했다.
그리고 서상우 재경군위군향우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연말연시가 되면 더욱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간절해진다. ‘수구초심’이란 말이 있듯이 타관객지 생활이 길어질수록 고향생각은 더 깊어지니 오늘 이 자리가 향우인들의 정이 더욱 두터워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얼마 남지 않은 계사년을 알차게 보내고 다가오는 갑오년을 힘차게 맞이하자고 인사했다.
ⓒ N군위신문

윤훈섭 산성면장은 장욱 군위군수를 대신하여 축사를 대독했다. 장 군수는 “취임 이후 힘든 여건 속에서도 모든 군민과 출향인이 합심단결해 주어 군정에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 새로운 도약과 번영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올해 군위군 예산이 첫 2천억원을 돌파했고 군위의 미래를 바꿀 삼국유사 가온누리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경북대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경북농민사관학교 본부를 유치했으며 LH공사 국민임대주택 296세대가 건립중이다. 그리고 한국지방자치대상(복지부문) 2년연속 수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산성면의 ‘엄마아빠어렸을 적에’전시장과 2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화변역그린스테이션조성사업, 추억이 머무는 화본역마을 조성사업이 빛을 발하며 전국 각지에서 산성면을 찾는 관광객들이 연일 문정성시를 이루며 군위군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했다.
장욱 군수는 오늘 이 행사가 군위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고 나아가 군위군과 산성면의 발전의 원동력으로 이어지는 소중이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 N군위신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오동희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고 오태환 부회장이 경고보고, 최동일 총무가 결산안 및 사업실적 보고를 했다. 이어 이종철 회장이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상정 처리하고 기타안건 등을 협의했다.

그리고 이종철 회장은 그동안 산성면향우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온 오태환 전 사무국장에게 감사패와 기념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어 행사의 마지막인 케이크 절단식에서 이종철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은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축하하며 케이크를 절단했다.

그리고 한마음축제인 송년의 밤 행사에는 김정희·김태수 씨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한명숙, 이호정, 이마음 등 초청가수들이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노래 및 장기자랑에서는 산성면 마을별, 산성초 동기별 대표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숨겨둔 끼를 마음껏 펼쳤다.
축제의 마지막에는 재경산성면향우회원들이 모두 손을 잡고 향우인의 끈끈한 정을 확인하며 작별의 노래를 불렀다.

한편 재경군위군산성면향우회는 지난 1990년 5월 박덕칠 고문 외 5명이 재경산성인들의 친목도모와 회원 상호 간의 상부상조, 고향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재경산성면향우회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산성면 출신 출향인 3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었으며 회장과 임원들의 노고로 활기차고 애향심 넘치는 향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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