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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자치행정

군위군, “교육희망살리기” 국민행복시대 가속화

admin 기자 입력 2013.12.01 22:27 수정 2013.12.01 10:27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설립 14주년 현재 217억원 기금 조성
장욱 이사장, 군위의 밝은 미래는 희망교육에 있다

군위군은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과 지역 교육 공동화현상을 해소와 함께 지역의 교육발전과 미래의 참다운 인재양성을 위해 1999년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교발위)를 설립했다.
↑↑ 이사회
ⓒ N군위신문

교발위 설립 후 대학진학생 장학금, 중고교 입학성적 우수장학금, 재학생 성적 우수 장학금 등의 다양한 장학사업과, 기숙사 운영비, 방과후학교 및 특기적성교육 지도교사 수당, 모범고등학생 해외연수 지원 등의 학교운영지원사업, 서울 군위학사 및 군위인재양성원(공립학원)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오고 있다.

또 설립 14주년 만에 217억원이라는 기금을 조성하여, 민선5기 군정목표 중 하나인 ‘교육희망살리기’를 적극 실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정기적인 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여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 반영하는 등 새 정부의 정부3.0시대에 걸 맞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역 우수학생들의 역외유출이 현격히 감소되었고, 더불어 인근 도시 지역 우수 학생들의 관내 고등학교 입학이 꾸준히 증가되고 있다.
↑↑ 정기총회
ⓒ N군위신문

2007년까지 수십 년째 계속 감소하던 고교 학생수가 2008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2004년 서울대 합격생을 처음 배출했다.

이어 2010년부터 4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수도권 명문대에 다수의 학생들을 진학시키고 있다.

또 대학진학율이 86%로 향상되었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향상 30개 시·군·구에 군위군이 2년 연속 포함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양하고 있다.

▶군위군, 교육발전기금 217억원 조성

군위군은 교육발전위원회 설립 14주년을 맞아 기금 217억원(군 출연금 116억원, 성금 73억원, 이자 및 학사 임대수입 등 28억원)을 조성했다.

이 같은 규모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상위권이며 그리 길지 않은 기간 동안 이룬 성과로서 민선5기 군정목표인 ‘교육희망 살리기’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군위군이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나기를 희망하는 전군민들의 성원과 출향인들의 애향심이 이루어낸 값진 결과라 할 수 있다.

특히 지역을 사랑하는 하나 된 마음이 밑거름이 되어 지역의 각종 행사시 기부행렬이 이어지는 등 군위군만의 특별한 기부문화가 정착되었으며 이러한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에 지금은 타 지역에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 인재양성원 개원식
ⓒ N군위신문

▶장학사업, 학교운영지원사업지속적 추진

2013년도 분야별 사업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5개분야 15개사업에 1,785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세부 사업으로 장학사업에 188백만원, 학교운영지원사업에 421백만원, 서울 군위학사 운영에 92백만원, 인재양성원 운영에 1,000백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사업으로는 대학진학장학금을 비롯하여 중고교 입학 우수학생 장학금, 중고교 재학생 장학금, 예체능 입상자 장학금 등 200여명에 188백만을 지원하여 경쟁력 있는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학교운영지원사업으로는 원어민영어강사비, 고등학교 기숙사 지원비, 방과후학교 및 특기적성교육 지도교사 수당 등에 381백만원을 지원함으로써 학비부담 없이 공교육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 국제화 시대에 대비한 글로벌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영어구사 능력 향상과 해외견문을 넓히기 위하여 고교모범학생 해외연수사업에 40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 명문대 탐방체험
ⓒ N군위신문

▶군위인재양성원 방과후 무상교육 실시

공립학원인 군위인재양성원이 올 2월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위읍 동부리에 위치한 군위인재양성원은 지상2층의 옛 농업기술센터를 리모델링하여 7개 강의실과 시청각실, 원장실, 교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12명의 강사진(원장, 전임강사 5명, 시간강사 6명)을 구성하여 주5일(월~금) 방과후 4시간의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서 공고일 현재 관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자이면 누구나 선발에 응시할 수 있으며, 자체 선발시험을 통해 성적순으로 총120명의 학생을 선발, 수업료는 전액 무료다.

올 10월 ‘서울대 탐방 및 체험학습’을 통해 명문대학 탐방기회를 제공하여 진학의 꿈과 비전을 심화하여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열정적 학습의지를 제고하기도 했다.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향후 매년 군위인재양성원에 10억원을 출연해 사교육비 부담 없는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시지역 이상의 최고의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서울 군위학사
ⓒ N군위신문

▶서울 군위학사운영 4개 대학 향토생활관 협약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는 지역 출신 수도권대학 재학생들의 학비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학업공간 마련을 위해 서울 군위학사를 2012년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는 서울 및 경기도 소재 대학에 진학한 지역학생들에게 유학생활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 속에서 면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는 학비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등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 소재 군위학사는 남·여 14명씩 총 28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월사용료가 15만원으로 서울로 유학 보내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 주었다.

현재 20명의 학생들이 기숙하고 있으며, 매년 초 공고를 통해 입사생을 모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구소재 주요대학(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계명대) 재학생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경감과 면학상 제반 편의 제공을 위해 각 학교와 협약을 체결, 매년 학교별 30명(총4개교 120명)을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 제5회 방과후학교대상 시상식
ⓒ N군위신문

▶교육부 주최 “방과후 학교 대상” 수상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장욱)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하는 정부3.0 기조에 따라 학생이 만족하고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특기를 개발할 수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지원함으로써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질 제고에도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이달 21일 경기도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 2013 제5회 방과후학교대상 공모전에서 지역사회파트너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장학재단, 중앙일보가 공동주관 하는 방과후학교대상은 방과후학교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함께 공유하고, 지역사회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방과후학교의 양적 성장과 질적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 현판수여
ⓒ N군위신문

▶ 군위군, 다양한 교육지원사업 ‘교육희망살리기’에 박차

이 밖에도 군위군에서는 군민들이 만족하는 명품 교육도시 건설을 위하여 도내 최초 초·중·고등학교 양육비 지원, 전면 무상급식 실시 등 전국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교육기반 조성에 선도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초·중학생 영어체험활동, ‘삼국유사 골든벨’,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운영, 청소년 문화의 집 운영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인 장욱 군수는 “군위의 밝은 미래는 교육에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발전위원회 운영 활성화와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모든 학생이 골고루 혜택을 받아 미래의 꿈과 비전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며, 전군민과 출향인의 끊임없는 참여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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