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과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前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삼임위원인 김화동 교수를 초청. ‘직장 선배들은 가르쳐 주지 않는 18가지 업무 노하우’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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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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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사로 초빙된 김화동 교수는 군위 출신으로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경제기획원, 기획재정부 등에서 32년간 공무원 생활을 한 정통 관료로 지난 2011년 3월부터 2년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삼임위원(차관급)을 역임하면서 지역의 크고 작은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고향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현재는 퇴직 후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의 특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날 김화동 교수는 ‘어떻게 일할 것인가?’라는 강의 내용으로 직장생활 중 직면하는 여러 상황을 통한 업무노하우를 고향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에 강의를 들은 군위군청의 한 관계자는 “흔히 공무원하면 경직되어 있고 사무적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기 쉽다. 하지만 주민들을 위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강좌가 효과적인 업무수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위삼국유사아카데미는 21세기 지방화 시대를 맞아 지방자치 발전에 주체적 역할을 하는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건전한 의식을 함양하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군위군 발전에 기여하고자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