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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김재원 의원, 한·중FTA 관련 양국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admin 기자 입력 2013.12.09 20:06 수정 2013.12.09 08:06

탕중(唐忠) 중국 인민대 농업농촌발전연구원장 초청
“중국농업의 현실과 변화 추세에 대한 우리사회의 정확한 인식이 우선되어야”

한국과 중국의 농업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중 FTA를 통해 향후 양국 농업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장이 마련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재원 의원(새누리당, 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한중FTA 관련 양국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최윤재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는 어명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탕중(唐忠) 중국 인민대 농업농촌경제발전연구원장이 ‘한국 농업의 현주소 및 민감성’과 ‘최근 10년간 중국의 농업무역 역학’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김한호 서울대 교수와 함께 한·중 FTA로 인한 양국 농축수산 분야의 발전 전망에 대한 토론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중 FTA에 대한 소모적 찬반 논쟁 이전에 중국 농업의 현실과 이후 변화 방향에 대한 우리 사회의 정확한 인식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김재원 의원의 제안으로 인해 열리게 됐다.

김재원 의원은 “한·중 FTA로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시장에 대한 특혜적 접근권을 확보할 수단이기는 하나 우리 농업 분야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면서, “한·중 FTA가 국내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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