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행정 자치행정

군민과 함께 더 높이 더 멀리 행복도시 건설 박차

admin 기자 입력 2013.12.12 22:59 수정 2013.12.12 10:59

<장욱 군수 시정연설> ‘새로운 희망군위 푸른꿈 일구겠다’-군정성과와 방향 밝혀

장욱 군위군수는 지난 9일 제19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출석, 2014년도 새해 시정연설을 통해 금년도 군정사업성과와 함께 내년도 군정 방향을 밝혔다.

<군정성과>

군위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그 어느 해보다 역동적으로 군정을 추진하여 많은 성과를 거뒀다.
ⓒ N군위신문

특히 한국지방자치경영 보건복지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국·도비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 재정규모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40억원의 지방채를 조기상환하여 재정의 건전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했다.

또한, 그 동안 답보상태에 있었던 군위~구미간 국도67호선 도로 확·포장사업과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이 조만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공공승마시설 조성, 임산물산업화 지원단지 조성 등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성장 동력분야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장욱 군수는 지난 3년 6개월 동안 더욱 더 살기 좋고 행복한 군위를 만들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 그 결과, 군정의 전 분야에서 많은 발전과 함께 희망찬 군위를 위한 새로운 발전의 틀을 마련했다.

특히, 흩어진 군민의 민심을 한 데 모으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물론 아쉽고 부족한 부분도 많다. 앞으로 부족한 것은 채우고 미흡한 것은 보완해 “미래를 위한 새로운 디딤돌”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군정방향>

중앙정부에서는 오는 2014년을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면서 서민생활의 안정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국민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군위군에서도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을 기반으로 하여 풍부한 자연 환경과 문화 자원을 조화롭게 개발하는 등 관광, 휴양, 레저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역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서민생활 안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2014년 군정방향은 그 동안 마련한 지역발전의 새로운 틀 위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결실을 거두는 한편, 군위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아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군위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첫째, 특성화, 차별화된 고품질 농업을 육성하여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하는 등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FTA가 확대되면서 농업의 위기가 가중되고 있어 유기농 농업을 확대하고 생산과 가공, 유통, 체험관광이 융·복합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어려운 농촌 현실을 개선하기 위하여 고품질 브랜드 쌀 육성과 쌀 산업 안정생산 기반 구축, 직접 지불제 등 농가소득 안정망과 농업·농촌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특화 작목을 지속적으로 육성하며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일손문제 해결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맞춤형 농기계를 보급하고, 농업인 자녀 학자금, 출산농가 도우미, 결혼이민자 농가, 귀농자, 여성농업인 지원센터 등을 적극 지원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군위 농산물 푸드유통센터를 기반으로 농산물 산지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기반시설을 점차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으며, 과수농가와 원예, 특용작물의 고품질 안전 생산과 생산성 향상을 적극 지원하여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을 육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군위 이로운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유휴지 등을 활용하여 사료 작물재배를 확대하고 친환경 축산과 완벽한 가축방역으로 축산 경쟁력을 제고해 나간다.
둘째, 훈훈한 복지사회 터전을 마련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저소득층의 생활은 더욱 힘들어지기에 이들의 생활안정과 자립을 적극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활이 어려운 계층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 지원과 함께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고령화 사회에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을 지원과 건전한 여가활용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또한,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장애인 복지시설 환경개선으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며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정책을 추진하여 여성권익증진을 강화하고 여성의 소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여성평생교육대학과 사회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영유아 보육료와 신생아 도우미 지원, 그리고 출산장려 지원으로 자녀양육 부담을 줄여주는 등 출산과 육아를 적극 지원하고 다문화 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우리말 공부방 운영, 다문화 가족 국적취득지원, 다문화가정 사랑의 안부묻기, 친정 나들이 지원사업 등 다양한 다문화 가족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셋째, 지역개발을 가속화하고 살기 좋은 정주환경을 조성하겠다.
군위읍 동부네거리~보건소간 도로 확·포장 공사를 빠른 시일내 준공하도록 하고 군위읍 시가지 전주 지중화와 상가 간판 정비작업을 신속히 완료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환경을 조성하고 개발촉진지구 기반조성사업, 청화산권역, 고지바위권역 종합정비사업을 비롯하여 우보면, 의흥면 소재지 정비사업에 이어서 산성면 소재지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이 균형있게 개발되도록 하겠으며 소보면 소재지 정비사업에 대해서도 2015년 국가지원예산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리고 군도 및 간선도로망 확·포장, 도로안내 표지판 재정비, 보행자 중심의 도로 구조개선, 교통 편의시설 및 안전시설 확충 등 편리한 교통여건 구축과 교통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겠다.
또한, 맑은 물 공급을 위하여 노후 상수도 관로를 개선하고 위지구 수해 상습지 개선사업과 이화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그리고, 8억원의 예산으로 소하천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재해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고,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도로, 건축물, 지하매설물 등을 데이터화하여 계획적인 발전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설립된 CCTV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한다.

넷째,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로 매력 있고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를 만든다.
팔공산, 아미산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밝힌 삼국유사는 군위군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은 군위군 관광산업의 획기적인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한,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과 군위 역사문화재현 테마공원을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문화와 연계한 관광산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며 아울러, 팸투어 관광 콘텐츠 개발 등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을 적극 추진하여 관광객이 대폭 증가되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관광 이벤트와 향토 음식을 연계하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다시 찾고 싶고 기억에 오래 남는 관광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다섯째, 균형있게 발전하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기반을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며 SOC확충으로 지역의 부를 창출하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부계~동명간 도로 확·포장,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 건설, 군위~구미간 국도 67호선 도로 확·포장, 중앙선 복선 전철화 등 광역교통망이 구축되면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또한, 군위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과 군청 구내식당 휴무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 밝혔다.

그리고 구직에서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취업알선센터를 운영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숲 가꾸기와 공공근로, 희망근로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군위사랑 상품권 발행을 확대하여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여섯째, 지역인재육성과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자치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
잘 사는 군위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육에 희망이 있어야 한다며 금년도 개원한 군위인재양성원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질 높은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친환경 농산물 무상급식을 공급하며, 방과 후 학교와 영어체험학습활동을 지원하는 등 교육 선진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교육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현재 217억원인 교육발전기금을 확대 조성하여 다양한 장학사업과 향토 인재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공직자는 군민을 위해 봉사하고 군민을 섬기기 위해 존재하며 군위군의 500여 공직자는 이러한 사명감을 깊이 새기면서 군민을 섬기는 행정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군민들의 바람이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불편한 사항은 어떤 것인지, 보다 면밀하고 능동적으로 파악하여 한 발 앞서 대처하는 행정서비스를 추진하겠으며, 군민이 만족하고 감동하는 대민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민과 함께 하는 참여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군민을 한자리에 초청하여 군정보고와 지역발전 토론회장을 마련하겠으며, SNS 등을 이용한 활발한 소통으로 공감행정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내년 예산규모>

내년도 예산 총 규모는 2,349억원으로 금년도 당초예산 2,271억원보다 3.4% 늘어난 규모이며, 이 중 일반회계가 2,265억원이며, 특별회계는 84억원이다.

사업예산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농림, 산업, 중소기업, 지역개발, 수송·교통 등 경제분야에는 전체의 31.4%인 738억원, 문화·관광, 환경, 보건·복지 등 삶의 질 향상 분야에는 34.5%인 811억원, 군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한 일반 공공행정과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는 17.3%인 406억원, 공무원 인건비 등 인력운영비와 예비비 등 기타 분야에는 16.8%인 394억원을 계상했다,

지금까지 설명한 내년도 예산안은 미국 등 선진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중국 등 신흥국의 성장세 둔화 그리고 내년도 정부 세출삭감계획에 따라 복지예산 부담은 늘어나고 지역개발사업과 관련된 예산에 대한 지원은 줄어드는 등 그 어느 해보다 지방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무분별한 신규사업 발주는 가급적 억제하고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특히, 지난 4월 40억원의 지방채 조기상환에 이어 내년도에도 40억원을 편성하여 채무부담비율을 낮추는 등 재정의 건전성 회복에도 노력했다고 밝혔다.

장욱 군수는 외부에서 군위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며 오고 싶어 하고, 살고 싶어 하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했다.

장 군수는 그러나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그 동안의 성과를 디딤돌로 하여 군민과 함께 더 높이 더 멀리 군위의 꿈을 향해 비상하겠고 했다.

공자의 “근자열 원자래”라는 말이 있듯이,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들이 군위에 오고 싶어 하고, 살고 싶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내년도에는 가까운 군민들부터 행복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행복도시 군위”를 목표로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군민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장욱 군수는 지난해 군의회에서 승인해 준 2013년도 예산으로 군민을 위해 정말 필요한 사업을 추진했던 것처럼, 내년도에도 군민의 귀중한 세금이 불필요한 곳에 투자되고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군민들이 원하고, 군민들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편성했으며 여러 가지 힘든 과정을 거쳐 어렵게 편성된 예산인 만큼, 한 푼도 헛되이 쓰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