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자원봉사 10년을 돌아보고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하기 위해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장욱 군수, 조승제 군의장, 김도현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소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더불어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행복군위의 꿈을 꾸다”라는 주제로 2013 군위군 자원봉사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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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한해동안 자원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아낌없이 노력하며 이웃과 지역사회에 나눔과 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범군민적 확산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우리사회 자원봉사 붐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스타군위인들의 의지를 한 자리에 모으는 자원봉사자 화합 마당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따라서 지역곳곳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온 단체의 활동 영상과 자원봉사자 표창 및 재능나눔봉사단의 공연으로 한해를 마무리하고, 부대행사로 2014년 소원을 비는 소원지 적기, 봉사단체에서 일 년 동안 손수 만든 작품전시회로 꾸며졌다.
이날 여성자원봉사대, 적십자의흥봉사회, 농협고향주부모임회 3개 단체와 군위읍 이순남·박진화씨, 소보면 안명숙씨, 효령면 은종자씨, 부계면 임영숙씨, 우보면 최정미씨, 의흥면 오경희씨, 고로면 윤순복씨가 군수 표창을 수상했으며, 군위읍 지용옥씨, 산성면 김종도씨가 의장표창을, 군위중학교 박도연과 군위고등학교 배미란 학생이 경상북도 자원봉사센터 소장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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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행사는 한해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2014년 갑오년 말의 해처럼 역동적인 활동을 위해 소통하고 충전하는 뜻 깊은 축제로 한껏 달아올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욱 군수는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쳐온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따뜻한 희망을 느꼈던 한 해”였다고 감사의 인사와 많은 봉사자들이 군민이 각자의 재능을 살려 봉사자로 인해 행복한 군위가 만들어 질수 있도록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3년 자원봉사유공자들에게 경상북도 지사 표창패를 전수했다.
이날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소보면 신순남씨를 비롯 부계면 홍애신씨, 의흥면 김수진씨는 그동안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독거노인반찬봉사, 목욕봉사, 긴급구호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타 봉사자들에게 모범을 보여 왔다.
군위군자원봉사센터는 내년에도 지역의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해 우수자원봉사자 및 단체에게 각종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봉사자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