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다문화가족협의회는 지난 8일 오전 11시 둥지가든 식당에서 다문화가정 정기모임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먼 타국에서 들어와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다문화가족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30여쌍의 다문화가정이 참석하여 가족화합공연,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홍진규 경상북도의회 의원은 “이번 행사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마음을 터놓고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 며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더불어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