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읍번영회가 2013년의 아쉬움을 돌아보고 2014년에는 더욱 활력 있게 맞이한다는 각오를 다지며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군위읍번영회(회장 김웅기)의 ‘2013년 군위읍번영회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달 30일 오후 6시부터 군위읍 소재 뒹구는해물탕식당에서 장욱 군수, 김운찬 군위읍장을 비롯한 각 단체장, 번영회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원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한 모든 이들이 다사다난 했던 한 해 고생한 서로를 격려하고, 2014 갑오년에 대박을 기원하는 덕담과 선물을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더불어 군위읍번영회는 장욱 군수(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에게 교육발전기금 1백만 원을 기탁했고 번영회원인 24시 정석진 씨가 이웃돕기성금으로 1백만원을 전하며 훈훈한 나눔으로 2013년을 마무리했다.

송년행사를 주관한 김웅기 군위읍번영회장은 “2013년을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송년회를 맞으니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어려운 한해를 보내느라 다들 고생이 많았다”며 “내년에는 반드시 도약하는 해를 이루자”고 회원들를 격려했다.

그리고 장욱 군수는 “올 한해 우리 군위군은 어느 해 보다 다사다난했던 해였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들이 슬기롭게 대처하고 협조하여 주신 덕분에 이 모든 것을 잘 극복할 수 있었다. 특히 군위읍 간판정비사업에 군위읍번영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새해에는 말의 기운을 받아 힘찬 도약을 했으면 한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운찬 읍장은 “2014년에도 주민의 권익향상과 군위읍 상가활성화를 위해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위읍번영회는 회원간 화합을 다지고 갑오년 새로운 도약을 통해 번영회와 군위군의 발전을 다짐했고 또 어려운 일이든 즐거운 일이든 군위읍을 위하는 일에는 적극 나선다는 다짐으로 건배 제의를 하며 화합으로 단결된 번영회의 참모습을 보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