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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김재원 의원, 국정원 개혁안과 쌀목표가격 인상안의 주역

admin 기자 입력 2014.01.01 17:24 수정 2014.01.01 05:24

ⓒ N군위신문
여야가 국정원 개혁안과 쌀 목표가격 인상안을 최종 합의해 내기까지에는 김재원 의원(사진)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원 의원(군위·의성·청송군)은 지난 12월부터 가동된 국회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정치적 중립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특별위원회(이하 국정원 개혁특위)의 새누리당 간사로 활약하며 야당과의 협상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당초 국정원 개혁특위가 가동되기 전만 하더라도 여야간 입장차이가 워낙 큰 탓에 합의안 도출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지만 김재원 의원이 야당과의 막후 협상간 끝에 결국 돌파구를 뚫었다는 분석이다.

쌀 목표가격 협상도 마찬가지다. 현행 17만83원보다 1만8천원이 인상과 함께 농가소득지원대책도 추가 마련하고 고정직불금을 올해 90만원, 내년 10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한 것은 김재원 의원이 정부·여당은 물론 야당과의 물밑 접촉이 일궈낸 성과물이다.

특히 김 의원 특유의 논리정연함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 등을 통해 쌀 목표가격 인상의 당위성을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 관계자와 새누리당 지도부들에게 끈질기게 설득해 낸 것이다.

김재원 의원은 “이번 국정원 개혁안과 쌀 목표가격 인상안이 일부 미흡한 면도 없지 않으나 여야 상생 정치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최선의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쌀 목표가격의 경우 추후 지속적으로 농가소득대책을 마련해 쌀 농가 소득보전과 규모화를 촉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재원 의원은 이번 활약을 계기로 새해에도 정부여당에서 어떤 식으로 중용될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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