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시루떡을 군청에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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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군은 1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년 시무식에서 고로면 양지리 주민들이 보내온 시루떡으로 떡케이크를 절단하고 있다. |
ⓒ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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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면 양지리(이장 이수목) 주민들은 매년 시루떡을 만들어 군청에 전달하고 있는데 올해도 예년과 다름없이 지역주민들이 힘찬 군정을 추진하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시루떡을 보내와 2일 신년 시무식에 사용하고 군청과 유관기관 직원들이 나눠먹었다.
이날 전달된 시루떡은 3백만 원 상당(쌀 10말)으로 이수목 이장 및 주민대표들이 시무식에 직접 참석하여 커팅식 후 군청에 시루떡을 전달했다.
장욱 군수는 농촌의 어려움에도 매년 시루떡을 전달해 준데 고마움을 표하며 “군민들이 더 만족하고 행복하도록 열심히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고로면 양지리는 67세대 160여명이 거주하면서 군위댐 주변정비사업으로 2010년 2억 7천만 원을 지원받아 마을공동으로 식당 및 농산물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특성을 살려 양지리 표고버섯 작목반을 만들어 소득을 창출하고 외지인 현장체험장을 만들어 군위선진농업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