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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군위읍 출신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 근무하는 김장만(56, 사진)씨가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김장만 씨는 지난 6일 경상북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전기봉사활동 유공으로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에너지산업과)에서는 매년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회소외계층(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대하여 시·군의 에너지 및 사회복지 부서의 추천을 받아 전기시설을 무료로 교체하는 ‘친서민 생활에너지 복지사업’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고, 사업완료 후 각 기관의 추천을 받아 전기봉사활동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김장만 씨는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경북도민의 편리한 전기사용을 위한 홍보 및 불편한 전기설비의 시설 개선 활동으로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다.

생활 보호대상자와 독거노인 가정의 노후 전기시설교체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정전발생시 즉각적인 대처와 함께 오래 되어 색이 바라고 나오지 않는 전등을 새것으로 교체하여 집안을 환하게 밝혀주는 등 재능기부에 솔선수범했다.

김 씨는 “남들이 알아주길 바라며 봉사활동을 해 온 것이 아닌데 이렇게 상을 받으니 쑥스럽다”며 “이 상에 부끄럽지 않도록 지금처럼 열심히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장만 씨는 군위군 군위읍 정리 출신으로 군위초등학교와 군위중학교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