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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김재원, “대구시장·경북지사 출마…3월에 고민해 볼 것”

admin 기자 입력 2014.01.17 18:55 수정 2014.01.17 06:55

JTBC 정관용라이브 출연

김재원 국회의원(새누리당, 군위·의성·청송군)이 지난 16일 JTBC ‘정관용라이브’에 출연하여, 6.2지방선거 출마설과 기초선거 정당공천에 유지에 대한 입장에 대해 밝혔다.
ⓒ N군위신문

이 자리서 김재원 의원은 “오는 6.4지방선에서 안철수 의원이 서울시장과 인천시장 후보를 다 내며 민주당과 함께 3파전이 되게 되는 셈인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MC의 질문에
“당이 올바른 전략과 또 유권자들의 매서운 심판을 달게 받을 수 있는 그런 든든한 후보와 정책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정몽준 의원의 징발설에 대해서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 최고의 후보를 찾고 있다”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김재원 의원은 자신의 경북 도지사나 대구시장 출마설에 대해서 “2월 말까지는 국정원 개혁특위를 맡고 있기 때문에 어차피 2월 말까지는 사실 전혀 어떤 생각을 할 수 없는 상태다. 3월 달부터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김재원 의원은 새누리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유지에 대한 입장에서 “당 내에도 반 정도는 공천제를 폐지하자는 입장이고 또 나머지 반 정도는 폐지하는 자체가 문제가 많고 부담스럽고 더 나아가서 부작용이 클 것이다, 이런 내용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여러 가지 논란이 있다”고 했다.

또 김 의원은 “새누리당은 아예 오픈프라이머리로 예비 선거를 해서 공천을 전부 지역주민들에게 공천권을 돌려주자. 그렇게 해서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후보를 정당에서 공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그러한 과정에 정치인들이 개입해서 공천을 쥐락펴락하는 주무르는 그런 일은 앞으로 이 땅에서 영원히 추방하자는 것이 새누리당의 주장이다”고 밝혔다.

덧붙여 “오픈프라이머리뿐만 아니라 제가 공직선거법 개정안도 작년에 제출한 상향식 공천을 법제화하는 거다, 여야 간에. 그래서 정당에서 후보를 추천하려면 당내 경선을 거쳤다는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후보 등록이 안 되게끔 한 줄만 고치면 이것이 공천 자체가 완전히 개혁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역지사지 토크에서 ‘내가 만약 김재원 의원이라면 경북지사나 대구시장에 도전한다 안 한다’라는 물음에 “안 한다”라고 대답했다.

민 의원은 “행정이 할 수가 있는 게 있고 정치가 할 수가 있는 게 있다. 김재원 의원이 현재 갖고 있는 그런 모습, 자질, 역량, 잠재력 그걸 갖다가 행정으로 한정할 건지, 정치로 만개할 건지 본인 선택이지만 정치로 만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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