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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하 명예면장, 끊임없는 선행으로 감동 전파

admin 기자 입력 2014.01.19 20:19 수정 2014.01.19 08:19

↑↑ 김재하 회장
ⓒ N군위신문
김재하 소보면 명예면장(대영베어링㈜ 회장)이 또 애향활동에 나서, 이번에도 군위인들을 감동시켰다.

김 명예면장은 애향심은 군위군 안팎으로 유명하다.
김재하 명예면장은 지난 17일 소보면사무소 직원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김재하 명예면장은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소보면 도산1리(이장 김교묵) 우무실마을 복지회관에 최신형LED(46인치) TV 한 대를 기증했다.

또 후배인재육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기탁을 비롯해 소보면청년회와 소보면노인회 등 각급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사실 김재하 명예면장은 애향활동 만큼이나 선행도 유명하다. 1983년 처음 대구 중구 성내동의 통장을 맡은 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알게 된 그는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통장 월급을 꼬박 모은 것도 모자라 자신의 사비를 털어 홀몸어르신과 청소년을 위해 쌀과 장학금 지원 등 기부를 시작했다. 30년 넘게 계속된 지역 봉사활동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로당에 에어컨을 설치하고 행사를 개최하는 등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김 명예면장은 200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때는 중구 서포터스 회장으로 활동하며 자비로 요르단과 동티모르 선수단을 이끌고 대구 시티투어를 실시하는 등 민간 외교관의 역할도 수행했다.

또 비행청소년 선도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재소자를 위한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의 청소년 계도 활동에도 기여했다. 2008년부터는 중구 청소년 문화의집 명예관장으로 위촉돼 에코키즈 봉사단 결성과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런 선행으로 1999년 민방위 유공표창으로 행정자치부장관상과 같은 해 중구 구민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에는 경찰의 날 유공자로 행정자치부 장관상, 2003년 대구지방국세청장상(납세유공), 2010년에는 노인복지분야 유공자로 대통령상, 2013년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받았고 고향 군위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김 명예면장은 “돈은 언제든 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죽을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돈보다 사람들에게 어떤 좋은 것을 전해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김 면장은 이미 존경받는 기업가 됐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그의 애향활동과 선행은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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