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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군위군지회는 27일 오전 11시 군위읍 소재 들국화식당에서 작년도 주요사업보고 및 결산과 올해 예산심의를 위한 정기총회 및 지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따라서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군위군지회장 겸 군위군장애인심부름센터장에 김금례 씨(왼쪽사진)가 취임했다. 김금례 지회장은 그동안 시각장애인의 재활교육에 힘써 왔으며 적극적인 후원활동으로 시각장애인단체의 기초를 단단히 다져왔다.

김금례 지회장은 “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시각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말했다.

또 “시각장애인들이 최소한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 장욱 군수, 조승제 군위군의회의장, 김일근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장 등 내빈과 각 시·군 시각장애인지회장 및 관계자, 시각장애인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장욱 군수는 축사를 통해 “앞으로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대접을 받으며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장애인심부름센터는 우리 지역의 시각장애인에 대한 지역적 관심을 고조시키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심부름 및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