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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김재원 의원, “공간정보 SW의 국산화 촉진”

admin 기자 입력 2014.02.04 09:55 수정 2014.02.04 09:55

1만 2천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가능

ⓒ N군위신문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군위·의성·청송군, 사진)은 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공간정보산업 육성방안, 공간정보 소프트웨어 테스트베드 운영 성과보고회’를 연다.

공간정보산업은 지적도, 수치지도 등을 생산·활용하는 산업으로 위치기반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폰 등 IT기술과 융·복합해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3차원지도, 교통정보 등 다양한 정보의 통합을 통해 새로운 업종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공간정보산업은 도시계획, 건축, 부동산 관련 모든 정보가 통합돼, 의사결정지원시스템으로 진화하면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은 물론 국민들의 실시간 정보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등 국민의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달 22일 다보스포럼에서 창조경제와 기업가정신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공간정보를 통한 정부 3.0 추진 및 좋은 일자리 창출에 대해 연설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2013년 7월 ‘융복합·개방을 통한 공간정보산업 도약방안’을 발표했으며, 테스트 베드(Test Bed)를 구축하여 타 기관 납품실적보다 객관적으로 성능이 검증된 국산 소프트웨어가 우대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소프트웨어 국산화를 위해 마련한 테스트베드에 참가한 국내 중소SW업체들의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을 대상으로 한 운영 적합성 평가 결과를 알리고 관련 분야 담당자 및 업체들 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된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김 의원은 “세계 공간정보산업의 시장규모는 1,250억 달러(약 150조)이고 연평균 11% 성장이 예측되는 블루오션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국산 공간정보 소프트웨어 시장은 외국산 제품이 지배해 왔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국내 공간정보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공간정보산업이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발전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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