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군의 발전과 방향을 돕는 자문기관인 군정발전자문위원회 회의를 마련, 군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발전 방안 모색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군위군은 지난 11일 김재하 군정발전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군청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제2회의실에서 2014년도 상반기 군정발전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군정발전자문위원회 운영현황 설명, 2013년도 주요 군정추진 성과와 2014년도 군정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한 설명, 군정발전을 위한 자유토론과 건의사항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이날 군위군의 2014년도 예산투자현황과 주요시책에 대해 보고 받았다. 군은 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지방채 40억원을 조기상환 했으며 올해도 40억원을 조기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폐교된 대율초등학교 활용 방안과 향토 명품특산물 발굴 등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자문과 의견이 오고갔으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군위군은 제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협의를 거쳐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재하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군정발전자문위원회가 군위군정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도록 자문위원들의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욱 군수는 이날 “자문위원들의 건의사항은 향후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가장 살고 싶은 군위,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군위 건설에 많은 협조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정발전자문위원회’는 총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일반행정, 농·축·산림, 경제·문화, 보건·복지 등 군민(군위인)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과제에 대한 의견개진, 주요시책에 대한 문제점 제시, 군민화합을 위한 방안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문위원들은 회의 때마다 해당 분야별로 군정발전에 대한 자문과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어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