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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 이사장, 볼커 전 Fed 의장과 대담

admin 기자 입력 2014.02.15 01:31 수정 2014.02.15 01:31

18일 ‘2014년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

ⓒ N군위신문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사진)이 오는 18일 폴 볼커 전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과 대담을 갖는다.

한국경제TV와 한경미디어그룹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새로운 출발, 새로운 도전(New Beginning, New Challenge)’을 주제로 ‘2014년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인 컨퍼런스는 세계 경제 리더들이 모여 글로벌 시장의 큰 흐름을 읽어내고 인식을 공유하며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경기 침체와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진이 지속되는 시점에서 최대 화두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본격화다. 올해 컨퍼런스의 논의는 테이퍼링에 대한 석학들의 다양한 주장과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컨퍼런스의 연설 및 대담, 토론 참석자들은 남다른 통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경제의 리더들이라 어느 해보다 기대를 모은다.

‘볼커 룰’의 창시자이자 미국 정계와 경제계에 영향력이 큰 금융계의 ‘거인(巨人)’ 폴 볼커 전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창설을 주도한 로버트 졸릭 전 세계은행 총재, 리커창 중국 총리의 경제자문역을 맡고 있는 린이푸 전 세계은행 부총재, 아베노믹스 설계자인 하마다 고이치 미국 예일대 명예교수 등이 그들이다.

정홍원 국무총리와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참석해 세계 석학들의 조언을 경청하고 한국의 경험과 지혜를 교환할 방침이다.

볼커 전 의장은 18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 ‘양적완화 축소의 영향과 과제’를 주제로 특별 기조연설을 한다. 전형적인 ‘매파’인 볼커는 그만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테이퍼링의 정당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기조연설 후 볼커 전 의장은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과 특별 대담을 갖는다. 사공일 이사장은 국내 유일의 볼커 그룹 정책 자문위원이다. 이 대담에서는 내수성장과 통일 시대에 대비해야 하는 한국 기업과 정부의 고민, 해법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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