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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에서 ‘경북관광정책 설명회’ 열려

admin 기자 입력 2014.02.21 14:21 수정 2014.02.24 02:21

경북관광사업 설명 및 시설 안전점검 당부
군위 산성면 화본마을 견학

21일 군위군 산성면사무소에서 ‘2014 경북관광정책 설명회’가 열렸다.
ⓒ N군위신문

이날 산성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린 ‘2014 경북관광정책 설명회’에는 군위군 심상박 부군수와 김성태 문화관광과장 등을 비롯해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 김남일 국장 등 관계자 10명, 시군 관광업무담당공무원 30명, 경북관광공사, 경북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단, 대경연구원 등 유관기관 5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북도 주관으로 관광정책 방향 및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정부의‘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 내용 및 경북도의 관광시책 설명, 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주재로 중점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강조된 것은 관광시설 안전점검으로, 최근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서 관광시설의 동절기 안전점검 현황을 파악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점검대상 시설로는 △호텔업, 휴양 콘도미니엄업,종합휴양업(1종‧2종), 자동차야영장업, 전문휴양업관광지, 관광단지 또는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지원‧조성된 다중 이용시설 660㎡이상 건축물 (공작물 또는 옹벽 등 포함) 등이 있다.

금년도 정부의 관광정책방향은 스마트관광 육성 및 관광개발 제도 개선을 통한 △창조관광 기반구축, 국내관광 수요 창출과 관광교통 인프라 확충, 유휴자원 활용, 국민관광 편의성 제고를 통한 △국민관광 여건개선, 생태관광 육성 및 농어촌 지역관광 활성화, 스포츠관광 육성을 통한 △관광자원 다양화, 그리고 외래관광객유치 마케팅 강화 및 중국시장 질적 개선, 복합리조트 및 의료관광산업, 마이스 산업 등을 통한 △전략적 시장 대응 등이다.
ⓒ N군위신문

경북도에서는 정부의 관광정책과 방향에 맞추어 ‘음식 및 농어촌 관광 활성화’, ‘백두대간 아트페어’, ‘신개념 캠핑파크 조성’,‘슬로(Slow) 공동체마을 관광 활성화’, ‘영양군 밤하늘 보호지구 지정사업’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해 생태체험 위주의 관광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번 관광정책과 관련하여 주목할 만한 것은 5월초 및 9월말(연간 2회) 관광주간을 설정‧운영한다는 내용이다. 도는 제도개선을 통해 공무원 및 기업체 연가 사용을 촉진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관광지 입장료 할인과, 초‧중‧고등학교 재량휴업을 점진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 김남일 국장은 “글로벌 관광 패러다임이 보는 관광에서 즐기는 관광으로, 양 중심에서 질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경북도가 다양한 관광 인프라와 풍부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체험형 관광지로 탈바꿈해 한국의 관광트렌드를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위군 심상박 부군수는 “경상북도와 시·군간 업무연계 강화를 통해 경북관광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관광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설명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산성면 화본마을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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