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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제3기 경상북도 명예감사관 위촉식 가져

admin 기자 입력 2014.02.27 15:52 수정 2014.02.27 03:52

도민의 눈이자 행정사각지대의 파수꾼 역할 기대

27일 오후 2시 군위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제3기 경상북도 명예감사관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 N군위신문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된 제2기 경상북도 명예감사관을 대신하여 올해 1월 1일부터 새로이 위촉된 제3기 경상북도 명예감사관 428명 중 군위지역 명예감사관 10명에 대한 위촉장 전수로 도민의 눈이자 행정 사각지대의 파수꾼으로 일익을 담당할 명예감사관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사기를 앙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행사에는 전상배 경상북도 감사관, 군위군 심상박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위촉된 군위지역 명예감사관 10명에게 도지사를 대신하여 전상배 경상북도 감사관이 직접 위촉장을 전수하였고, 명예감사관의 역할, 주요 활동사례 소개, 도 및 시정에 대한 상호토론 등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위촉된 제3기 경상북도 명예감사관들은 앞으로 도가 실시하는 시·군 종합감사에 직접 참여하여 주민의 입장에서 지역사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시·군 종합감사 기간 중 개최되는 간담회에 수시 참석하여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감사 구현과 감사협력 시스템 구축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전상배 감사관은 “지역사회 발전은 행정기관의 주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감시하며 개선하도록 요구하는 등 주민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진정한 지역발전이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또 “명예감사관들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명예감사관 수첩'과 감사관실 소식지인 「클린경북 뉴스레터」를 발간하여 배부하고, 2012년 구축된 명예감사관 전용 홈페이지(http://gbai.gb.go.kr)를 더욱 활성화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명예감사관 제도는 주민들의 자치의식이 성숙됨에 따라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불·탈법 행위를 주민들이 직접 감시하고 개선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이며, 올해 23개 시·군에서 위촉된 428명은 201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제3기 경상북도 명예감사관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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